사회

엠폭스 환자 51명 '모르는 사람과 성접촉' 확인

기사입력 2023.05.09.오후 01:34

8일 중대본은 엠폭스 추가 환자 6명이 발생했다고 밝히며 국내 발생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0명이 되었다.

 

이달 1주 차 엠폭스 신규 확진자 수는 16명으로 서울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2명), 인천·부산·광주(각 1명) 등 대부분 수도권에 발생했다.

 

중대본에 의하면 신규 환자 감염 경로는 주로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이 없어 국내 감염으로 추정된다.

 

환자 주요 증상은 발열과 오한, 근육통, 림프절비대과 항문·생식기 통증이 포함된 국소 피부병변이다. 누적 환자 68명 중 남성이 58명을 차지하며 30대가 70%로 가장 많았다.

 

성접촉으로 감염된 환자는 58명으로 51명은 모바일 앱을 통해 모르는 사람과 성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증상 홍보 및 신고 독려하면서 위험 소통을 강화해 전파 차단 및 접촉자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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