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치

尹 "국민이 '원하는' 곳에 '바라는' 주택 속도 올리겠다"

기사입력 2024.04.09.오전 11:25

윤석열 대통령이 "재개발 및 재건축 속도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8일 윤 대통령은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 추진 상황과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 대책을 점검하고자 '도시주택공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주택 공급 여건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재건축 및 재개발 규제를 완화하고, 지자체별 선도 지구를 지정하여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더불어 일반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대해서도 공사비 갈등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표준계약서를 활용하고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노후화 한 단독주택 및 빌라를 정비하는 '뉴빌리지(뉴빌)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 간 협력체계를 신속하게 강화할 것"이라며 "또 정부의 뉴빌 사업과 서울시의 서남권·강북권 대개조 사업을 연계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을 계획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민의 주거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공급함으로써 민생의 출발"이라며 "주거 안정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