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치

안철수, 이준석 전 대표 제명 처리 않고 떠난 김기현 겨냥... "큰 흠결"

기사입력 2023.12.14.오후 02:49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김기현 전 대표를 겨냥해, 자신이 주도한 이준석 전 대표 제명 징계 관련 사항을 마무리 짓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아쉬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 사퇴 직전 이준석 전 대표와 예정된 회동을 두고 "큰 흠결을 남겼다"고 꼬집었다.

 

안 의원은 자신의 SNS에 김기현 전 대표가 유일하게 이준석 전 대표 대사면 건만 수용하고 제명 건은 끝내 처리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했다.

 

아울러 사퇴 직전 전·현직 당 대표들과 이뤄졌던 회동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김 대표의 당 대표직 사퇴 결심에 큰 흠결을 남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