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생활

대우조선해양, 불법점거한 하청노조에 "470억 소송"

기사입력 2022.08.26.오후 05:23

26일 대우조선해양이 51일 동안 파업에 나선 대한노조 철강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사를 상대로 470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불법 점거와 파업의 재발을 방지하고 건설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이어 "제1도크 불법 점거 과정에서 회사가 불필요하게 지출한 비용을 먼저 소송액에 산정했다"며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공사과정이 아직 진행 중이고 소송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소송 결과와 승소 가능성, 추후 손해액 산정이 가능한 시점에 손해액을 배상받을 가능성 등을 감안해 이번 소송에 불분명한 부분을 포함하는 것을 재고할 예정"이라 전했다.

 

또한, 관여 정도에 따라 형사책임을 묻는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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