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태화강 다리 위로 6개국 셰프들이 모인 까닭
기사입력 2026.03.10.오후 01:29
울산 태화강을 가로지르는 울산교가 세계 6개국의 미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다리 위에 조리 시설과 식사 공간을 모두 갖춘 '울산 세계음식문화관'이 문을 열고 시민과 관광객 맞이를 시작했다.울산교 상부에 들어선 4개 동의 가설건축물은 태화강의 수려한 경관과 도심의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식사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태국, 베트남, 일본, 이탈리아 등 6개국의 현지 특색이 담긴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각 건물은 테마에 따라 분리 운영된다. 1호관은 노인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해울이카페'가, 2호관부터 4호관까지는 각각 두 나라의 음식을 함께 선보이는 음식점이 입점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 음식점은 울산시와 우호 협력 관계인 페르가나주와의 인연을 살려 울산시설공단이 현지 요리사를 직접 고용해 운영의 전문성을 더했다.
메뉴는 각 나라의 대표 음식들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태국 음식점은 팟타이, 쏨땀 등 11가지 메뉴를 2,500원에서 1만 5,500원 사이의 가격으로 제공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우즈베키스탄의 전통 빵 '논'과 볶음 요리 '갈란드스키' 등 이색적인 메뉴도 맛볼 수 있으며, 이탈리아 음식점의 피자는 조각당 9,000원, 한 판에 3만 6,000원으로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했다.

역사적 의미도 깊다. 세계음식문화관이 자리한 울산교는 1930년대에 건설되어 옥교동과 신정동을 잇는 주요 통로 역할을 하다 1994년부터 보행자 전용 다리로 이용되어 온, 울산의 근현대사를 품은 장소다. 이곳에 다문화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새로운 의미를 부여했다.
울산시는 이번 세계음식문화관 개관을 통해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태화강 국가정원과 연계한 새로운 생태 관광 코스를 개발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이곳이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울산의 새로운 상징물이자 시민들의 일상 속 쉼터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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