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지속적인 폭염 속 부비동염 환자 급증 '실내 온도 똑똑하게 유지하기'

기사입력 2024.08.20.오후 01:46
 지속적인 폭염에 콧물을 훌쩍 거리는 이들이 많아지며 건강 관리에 적신호가 울렸다. 

 

특히 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부비동염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부비동염(축농증)은 코 주위 얼굴 뼛속의 빈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점막이 부풀거나 콧물이 고이는 질환이다. 고온다습한 환경과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한 실내외 온도 차가 면역력을 저하시켜 부비동염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2년간 8월 부비동염 환자 수는 급격히 증가했다. 2021년 14만2242명에서 2023년에는 41만1500명으로 증가하며, 증가율은 189.3%에 달한다. 

 

부비동염의 주요 증상은 콧물과 코막힘이며, 급성 부비동염은 4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고 두통, 미열, 안면 통증 등이 동반된다. 만성 부비동염은 12주 이상 지속되는 증상으로 누런 콧물, 코막힘, 후비루 등이 특징이다.

 

부비동염은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과 증상이 유사하여 진단과 치료가 지연될 수 있다. 감기 증상에 사용하는 약제를 복용해도 증상이 지속된다면 부비동염을 의심해야 한다. 비염은 맑고 투명한 콧물이 특징인 반면 부비동염은 누런색이나 초록색 콧물이 나타난다.

 

부비동염 예방을 위해 실내 온도는 24~26도로 유지하고 실외 온도와의 차이는 5도 이내로 해야한다. 실내 습도는 40~50%로 조절하는 것이 좋으며, 생리식염수로 코 내부를 세척하여 세균 감염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부비동염이 발병한 경우 항생제 중심의 약물치료와 추가적인 치료 및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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