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텔과 스텔란티스, 대규모 인력 감축 통해 비용 절감 및 경제적 압박 대응

기사입력 2024.07.31.오전 10:54
 미국 반도체업체 인텔과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가 대규모 인력 감축 계획을 발표했다. 두 회사는 각각의 산업적 어려움과 경제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인력 조정을 단행할 방침이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인텔은 수천 명의 직원을 줄여나갈 계획을 이번 주 내 공식 발표할 전망이다. 현재 인텔의 직원 수는 약 11만 명이다. 인텔은 수익 부진과 시장 점유율 하락을 극복하기 위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대신 연구개발 비용을 늘릴 계획이다. 인텔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까지 약 5%의 인력을 줄인 바 있으며, 최근 정리해고 소식이 전해진 뒤 인텔 주가는 약 1% 상승했다.

 

스텔란티스는 부사장급 이하 비노조 미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희망퇴직 지원 인원이 부족할 경우 비자발적 감원도 진행될 수 있으며, 총 감축인원 목표는 공개되지 않았다. 스텔란티스는 성명에서 희망퇴직이 직원들에게 새로운 직업 선택이나 은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별다른 자격조건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스텔란티스는 인플레이션 압력을 해결하고 소비자에게 저렴한 고품질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보호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는 2019년 12월부터 2023년 말까지 약 4만7천500명의 직원을 줄인 바 있으며, 최근 상반기 실적 부진을 발표한 후 희망퇴직을 단행하게 됐다.

 

인텔과 스텔란티스의 인력 감축은 각각의 산업 부진과 경제적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인텔은 반도체 시장의 경쟁 심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스텔란티스는 인플레이션과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인해 인력 감축을 결정했다. 두 회사의 인력 감축 계획은 산업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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