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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의 목소리가 들려..참기름 아트팩토리 '국내 순수 기술로 보여주는 몰입형아트'

기사입력 2024.07.01.오후 02:34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참기름 아트팩토리'는 고흐의 작품을 주제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로, 2025년 4월까지 관람객들에게 문을 열고 있다. 

 

이 공간은 옛 참기름 공장을 재탄생시켜 만들어진 복합 문화공간으로, 가수 이승철 씨의 아내인 박현정 씨가 관장을 맡고 있다. 

 

참기름 아트팩토리는 국내 기술을 이용해 구현한 몰입형 미디어아트로, 1관과 2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2관에서는 약 8m 높이의 공간을 활용해 고흐의 작품을 음향과 함께 사방의 벽과 천장에 투영하여 생동감 있게 전시하고 있다. 특히,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 내용을 인공지능(AI)이 구현한 고흐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관람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공간은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고유의 스토리와 체험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한다.

 

1관에는 인피니티 포털, 게이트웨이 가든, 오로라 비치, 언노운 포레스트, 트로피컬 웨이브, 딥 시, 타임 트래블 등 다양한 세부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미디어아트를 체험할 수 있다. 

 

3관에서는 오순경 민화와 김선미 도예 작품 전시가 동시에 열리고 있으며, '이승철의 응접실'에서는 아날로그 시대의 마지막 녹음 장비와 음반 등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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