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생활

'딩크족·나홀로족' 사회 구조 변화로 '소형 아파트' 인기 ↑

기사입력 2024.06.14.오전 11:32
 최근 주택시장에서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맞벌이 무자녀 가정을 뜻하는 딩크족과 나홀로족이 증가하면서 1~2인 가구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다.

 

14일 한국노동연구원의 '지난 10년 무자녀 부부의 특성 변화' 보고서를 살펴보면 2022년 기준 맞벌이 무자녀 부부 비중이 36.3%로 2013년 대비 약 1.73배 증가했다. 1인 가구 비율도 2020년 30.4%에서 2023년 33.6%로 증가했다. 이에 따라 소형 아파트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다.

 

부동산R114 조사에 따르면 소형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2022년부터 중소형 및 대형 아파트를 넘어섰다. 올해 5월까지 소형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11.21대 1로, 중소형(4.45대 1)과 대형(5.29대 1)을 크게 앞질렀다.

 

업계 전문가들은 1~2인 가구 증가와 함께 치솟은 분양가가 소형 아파트의 인기를 더해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다양한 소형 아파트 단지가 선보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광명시에서 '광명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선착순 분양 중이며, 전용 39~59㎡, 총 533가구를 일반분양하며, 대우건설은 6월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서 지하 3층 지상 33층, 15개동, 총 1637가구 규모로, 전용 5984㎡ 718가구가의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6월 서울 마포구 공덕동에서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1322층, 10개동, 총 1101가구 규모로, 전용 59114㎡ 4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처럼 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사회 구조 변화와 함께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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