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푸틴, "라이시 죽음은 이란의 큰 손실"..추락 사고 원인 규명 "돕겠다"

기사입력 2024.05.22.오후 03:3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기 추락 사망 소식을 듣고 "애도를 표한다"며 사고 진상 규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대표로 라이시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 의장에게 "애도의 뜻을 전해 달라"고 밝히며 이란에 전문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라이시 대통령을 "믿을 수 있는 파트너"로 평가하며 양국 간의 협력을 강조했다.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 대표단이 이란으로 가는 예정이라고 전하며 볼로딘 의장이 라이시 대통령의 장례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란 대통령 이브라힘 라이시와 함께 탑승한 헬기가 추락한 지 몇 시간 뒤인 20일 그의 시신이 이란 북부 산악지대에서 발견되었다. 이번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노후화된 헬기의 부품 확보 등의 어려움이 사고의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추측이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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