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대생 집단 유급 임박 속 "16곳 수업 시작했다"

기사입력 2024.04.09.오후 02:45

전국의 40개 의과대학에서는 의대생들의 집단 유급이 현실화되면서 16곳이 수업을 재개했다. 

 

9일 교육부에 따르면 의과대학 중 예과 2학년부터 본과 수업 기준으로 1개 학년이라도 수업을 진행한 대학은 16개교이며, 본과 3~4학년 실습수업은 진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나머지 학교도 4월 달 안으로 수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업을 재개한 의과대학은 전체 의대 중 40%로 가천대, 경북대, 고려대, 동국대 분교, 서울대, 연세대, 영남대, 인제대, 전북대, 제주대, 충남대, 충북대, 한림대, 한양대, 경희대, 의화여대이며, 수업을 하는 대학들은 대면 및 실시간 온라인, 동영상 강의 등을 이용하고 있다. 

 

이달 중 수업을 재개가 예정된 대학은 24개이며 순천향대는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준비 중이다. 

 

15일에는 가톨릭관동대·가톨릭대·건국대 분교·건양대·경상국립대·계명대·단국대(천안)·대구가톨릭대·동아대·부산대·성균관대·연세대 분교·울산대·원광대·전남대·조선대이며, 22일에는 강원대·고신대·아주대·을지대·차의과대, 29일에는 인하대·중앙대도 수업 재개 대열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