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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지용제, 가을 아닌 봄에 연다 '5년 만에 5월 개최'

기사입력 2024.02.22.오전 09:51
 충북 옥천군의 대표 문학축제인 '지용제'가 오는 5월 구읍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7회째를 맞이하는 지용제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해당 축제가 5월과 9월 중 어느 때 개최하면 좋겠느냐는 설문조사에 1,000명이 참여했으며, 606명(57.7%)이 5월을 택했다.

 

5월 개최는 2019년 이후 5년 만이다. 1988년 1회부터 2019년 32회까지 시인 정지용의 출생일인 음력 5월 15일 전후로 개최됐으나 코로나19 등의 사유로 최근에는 9~11월 가을에 열렸다.

 

설문을 토대로 군과 문화원은 올해부터 매년 5월 15일 전후로 지용제 개최일을 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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