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치

빈대 발생↑...행정안전부 22억 원 지원

기사입력 2023.11.13.오전 09:17
 전국적인 빈대의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가 긴급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에 22억 원을 투입한다.

 

행정안전부는 빈대 발생 및 피해 사례가 속출함에 따라 빈대가 발생하는 지자체에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2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별교부세는 '빈대 정부 공동대책본부'가 운영하는 '빈대 집중점검·방제 기간' 동안 지자체의 빈대 방역 및 방역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제약품 구입에 사용된다. 오늘부터 소규모 가구, 고시원 등 취약계층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방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 10일 저항성이 낮은 빈대를 방제하기 위해 농약 8종 제품 사용에 대해 긴급 승인을 내렸다. 행정안전부는 새로 승인된 농약을 지자체에 신속하게 도입하고 검역소 빈대 관리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특별세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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