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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습 키스` 스페인축구협회장, 결국 사과

기사입력 2023.08.23.오전 12:11
20일 `여자유로2022 챔피언`에서 스페인 여자 대표팀이 강력한 우승 후보 잉글랜드를 꺾고 세계 정상에 섰다.

 

우승의 기쁨도 잠시 생방송으로 중계된 시상식에서 루비일 게스 스페인축구협회장이 스페인 선수들에게 볼 뽀뽀, 포옹 등 과도한 애정표현을 했고 특히 에르모소의 머리를 잡고 입술에 키스했다.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루비알레스의 행동은 성폭력에 가깝다고 비난했고 스페인 평등부 장관 역시 루비알레스 회장의 행위를 `성폭력`으로 규정했다. 

 

결국 21일 루비알레스 회장은 당시 감정이 벅차올랐을 뿐 나쁜 의도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 기관의 수장으로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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