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생활

한국 가계 '빚 상환 부담 커져'..원리금 상환비율·증가속도 세계 2위

기사입력 2023.07.17.오후 02:52
17일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17개국 중 호주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이 높았다.

 

우리나라의 가계 부문 DSR은 13.6%로 소득에 비해 빚 상환 부담이 크다는 것 의미한다.

 

호주는 14.7%로 가장 높았고, 2위인 한국 다음으로 캐나다,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순이었다.

 

빚 상환 부담뿐 아니라 부채가 늘어나는 속도 역시 한국이 호주 다음 두 번째로 빨랐다.

 

이는 계속되는 금리 인상으로 대출 원리금 상환액이 늘어났기 때문이며 앞으로 가계 빚 부담은 당분간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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