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중년 이후, 2년 사이 급격한 체중변화..사망 위험 ↑

기사입력 2023.05.25.오후 04:06
삼성서울병원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의 공동 연구팀은 40~80세 성인을 대상으로 중년 이후의 체중 변화와 사망 위험 간의 연관성을 추적했다.

 

연구 결과 2년 내 체중이 3% 이상 줄거나 늘면 사망 위험이 증가했다.

 

연구팀은 중년 이후 체중에 급격한 변화가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년 내 체중이 8% 넘게 감소한 사람은 체중이 3% 안에서 유지된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2.05배 높았고, 8% 이상 체중이 증가한 경우에도 대조군에 비해 사망 위험이 1.6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체중이 감소하면 근육량도 함께 줄어 사망 위험이 커지고, 반대로 체중이 늘어나면 대사질환으로 사망 위험이 증가한다.

 

연구팀은 "중년 이후 아무런 이유 없이 급격한 체중 변화가 발견되면 즉시 전문의와 상담 후 안정적인 변화를 계획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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