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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이정후, 120도 인사..'더 나은 모습의 약속'

기사입력 2023.05.16.오후 01:54
키움이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11-1 승리했다. 이날 이정후는 2안타를 때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타율 1위를 기록한 그가 올 시즌 타격폼 수정으로 부진의 늪에 빠졌었다.

 

하지만 그는 이날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등장해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 기록했고 첫 번째와 두 번째 타석에 별다른 성적을 못 내다가 6회 초 우전 안타와 7회에 적시타를 때렸다.

 

경기가 끝난 후 그는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 90도가 아닌 120도 이상으로 고개를 숙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앞으로는 좋은 모습 보여드린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조금만 더 기다려 준다면 더 나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는 약속을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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