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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 드라마? 서울시 극단 ‘키스’

기사입력 2023.04.24.오후 03:14
서울시 극단은 2023년의 첫 신작으로 칠레의 극작가 기예르모의 희곡 작품인 ‘키스’를 선택했다.

 

‘연극의 맛’이 살아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 ‘키스’는 극이 한창 진행 중에 막을 내리고 연출가와 배우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인사하며 관객을 당황하게 만든다.

 

관객들의 혼란이 최고조에 달할 무렵, 레바논에 있다는 시리아 출신 작가와 화상으로 ‘작가와의 대화’로 극은 다시 시작한다.

 

연극 ‘키스’는 작가와의 대화를 기점으로 극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뒤집으며, 관객들로 하여금 연극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반전의 내용이 가득한 키스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5월 30일까지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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