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 남친 때렸냐" 분노한 30대 女, 흉기 휘둘러...

기사입력 2023.01.11.오후 05:10
 자신의 연인을 폭행한 적이 있는 남성 B씨에게 앙심을 품고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 A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지난 8일 오전 2시경 A씨는 서구포시의 한 술집에서 피해자 B씨가 술을 마시는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뒤, 인근 편의점에서 흉기를 구입하여 우발적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였고,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B씨가 자신의 남자친구를 폭행했기 때문에 보복했다"고 진술했다.

 

제주지방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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