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털

尹 전용기 추락 염원 사진 올린 신부.. '정직 처분'결정

기사입력 2022.11.15.오후 08:12
박주환 신부가 지난 12일 자신의 SNS에 전용기에서 추락하는 윤대통령 부부의 합성사진을 올려 논란이 되자, 천주교대전교구가 박 신부에게 정직처분을 내렸다.

 

15일 천주교대전교구는 공식적인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환 신부가 개인 SNS를 통해 제보한 부적절한 언행으로 많은 분들이 상처와 충격을 받았을 것 같아 사과드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천주교의 가르침에 위배됨과 동시에 교회의 공식 입장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박신부의 행동에 대해 다시 한 번 세계와 신도들에게 사죄드린다"며 "박 신부는 무릎을 꿇고 '자신이 교회와 국민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신부가 잘못을 인정하고 본당 장상의 어떤 결정이든 따르겠다는 태도를 받아들이고 먼저 공무, 고해성사 등의 성무 수행을 중지하라고 명령했다"라며 "오랫동안 자신을 깊이 반성하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 전했다.

 

지금 뜨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