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비만 암환자, 암 수술 후 생존율이 더 높다

기사입력 2022.08.31.오전 11:41
연구에 따르면 비만한 사람들은 암 수술 후 생존율이 더 높다.

 

삼성서울병원에서 2010년 3월~ 2019년 12월까지 10년동안 수술을 받은 암환자 87,567명의 추적관찰 결과이다.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18.5 미만이면 저체중(2,787명), -정상체중(53,980명) - 체질량지수 25이상인 비만체중 (30,800명) 그룹을 나눠 수술 후 사망 위험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수술 후 3년 이내에 사망한 환자중 비만환자는 5,620명으로 전체의 6.4%를 차지해 사망 위험이 가장 낮았다.

 

즉, 비만 환자는 정상 체중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31% 낮고 저체중 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62% 낮은 것이다.

 

단 연구팀은 "유방암이나 자궁암 같은 호르몬관련 암으로 속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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