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BTS 콘서트, 근처 숙소 '30배' 오르자..."부산시 칼 뽑았다"

기사입력 2022.08.29.오전 08:32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10월 15일 부산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이 무료 콘서트 개최한다는 소식에 

 

숙박업소가 평소보다 5~30배의 숙박요금을 요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28일 부산시는 "26일부터 검열단을 꾸리고 현장조사를 하고 있다"며 "검열단을 확대 구성하여 지도를 계속 검열할 것"이라 전했다.

 

시는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하는 콘서트의 의미를 퇴색시키고 부산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며 "이번 콘서트가 성공적이고 의미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

 

또한 시는 "오는 30일 박형준 시장을 주재하는 전 기관 소집 회의도 열어 강력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 기장군의 평소 숙박비는 2박에 30만 원이였지만, 방탄소년단 콘서트 소식이 알려지자 500~1000만원이 되어 논란이 되었다.

 

지금 뜨는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