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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넘어뜨린 텔레토비.. 역정내던 매장직원이 사과한 이유는?

기사입력 2022.05.26.오후 04:06
현지시간 22일 홍콩 현지 언론에 따르면 A군과 부모님과 함께 홍콩 몽콕 지역 쇼핑몰인 랭함 플레이스에 있는 KKPLUS라는 장남감 매장을 방문했다

 

부모와 자녀가 자유롭게 쇼핑을 하던 중 갑자기 높이 1.8m가 넘는 황금색 텔레토비가 부서지고 바로 옆에 A군이 서 있어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해당 조형물의 가격은 HK$52,800(약 855만원)으로 가게 직원은 A그룹 부모에게 약 3만 홍콩달러(한화 약 483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라고 말했다.

 

A군 부모는 보상금을 지급하고 몇 번이나 사과를 했다.

 

하지만, 집에 돌아와 인터넷에 떠도는 영상을 보고 깜짝 놀랐다.

 

당시 시민이 촬영한 영상에서 A군은 조각품을 발로 차지 않고 살짝 기대고 있었고, 조형물에는 그 어떤 안전장치도 없었다는 제보도 나왔다.

 

결국 텔레토비 조각상은 발로 차서 부서진것이 아니라 군중을 피하기 위해 뒷걸음 치던 A군에게 넘어진 것이다.

 

사실이 알려지자 많은 누리꾼들이 매장과 회사, 직원들을 비난하는 댓글을 남겼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매장직원은 결국 부모가 지급한 배상금 전액을 반환하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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