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정치

이재명 선대위, 화천대유 녹취 풀며 "대장동의 주범은 윤석열"

기사입력 2022.02.20.오후 06:20
 이재명 후보는 오늘 페이스북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자회견을 요약한 글을 게시했다.

 

우상호의원이 발표한 녹취에 따르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정영학 회계사에게 "윤석열 영장 들어오면 윤석열은 죽어"라고 말했더니 정영학 회계사는 "죽죠.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긴 해. 윤석열은"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만배는 "되게 좋으신 분이야. 나한테도 꼭 잡으면서 '내가 우리 김 부장 잘 아는데 위험하지 않게 해'"라고 말했다.

 

우 의원은 "영장이 발부되면 윤석열이 죽는다는 발언은 김 후보에게 자신(윤 후보)이 도운 것을 밝히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로 보인다. 오늘의 폭로는 윤석열과 김만배의 인연이 매우 깊으며 윤 후보가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을 김만배에게 폭로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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